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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으렵니다》

2019/10/01 - 2019/10/31

장소
: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하노이 문묘
기획
: 한미사진미술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참여작가
: 구본창, 권순관, 금혜원, 김기찬, 박찬민, 방병상, 안세권, 이갑철, 이은종, 주명덕, 한정식, 홍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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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으렵니다 Mega Seoul 4 decades》 사진전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충돌, 그 파괴와 건설의 현장을 원로, 중견, 신진을 아우르는 사진작가 12인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서울의 찬가’를 부르며 모든 것이 서울로 향했던 1960년대 후반부터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한 현재의 서울에 이르기까지 상호 이질적인 경향들이 공존하며 충돌하는 거대도시의 모습을 각 세대의 독특한 시선으로 노정한다. 원로 작가들을 비롯해 개성 있는 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진, 신예 작가들은 ‘서울의 찬가’에 배어있는 현대화의 고통을, 1,000만이 넘는 국제도시에 새겨진 현대사의 주름을 서로 다른 감성과 지성의 사진언어로 포착한다. 이들은 서울의 숱한 변화와 충돌에 몸을 내맡겼지만 그 공간의 모순에 날 선 시선으로 혹은 아이러니로 때로는 냉정한 초연함으로 대응하면서, ‘서울의 찬가’의 이면을 그리고 서울의 속살을 드러내려는 고된 사진의 행보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너무나 빨리, 너무나 많이 사라진 옛 서울에 대해 회한을, ‘서울의 찬가’의 모순을, 혹은 서울이라는 공간의 부조리를 경험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1996년 5월, 자매도시 결연 체결 이후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본 전시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하노이 문묘, 두 곳에서 진행하며, 서울의 발전사와 함께 역사적, 문화적 공통점을 가진 하노이와 현대 메가시티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점들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사진예술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양국의 문화적 교류에 대한 발판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